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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비밀번호, 도어락 손님 번호를 전할 때 무엇이 다를까요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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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기사님이나 집수리 기사님이 집에 들러야 하는데 나는 밖에 있다면, 진짜 현관 비밀번호를 불러 줘도 될까요?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것이 도어락의 일회용 비밀번호입니다.

한 번 열리면 사라지는 번호라서, 기사님이 들고 가도 다음에는 쓸 수 없습니다. 은행 OTP와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는 부분과 번호를 전하는 방법까지 차례로 적었습니다.

1. 도어락 일회용 비밀번호와 임시 비밀번호

현관 도어락 앞에서 폰을 보는 장면

▲ 손님에게는 진짜 번호 대신 한 번 쓰고 끝나는 번호를

도어락에는 보통 두 가지가 있습니다.

등록하는 버튼 순서는 제조사와 모델마다 다릅니다. 대개 실내 쪽 등록 버튼이나 [#]으로 메뉴에 들어가 번호를 넣는 방식인데, 정확한 순서는 도어락 옆면 스티커나 설명서, 제조사 누리집에서 모델명으로 찾는 편이 빠릅니다.

등록한 뒤에는 직접 한 번 눌러 보지 말고, 문이 닫힌 상태에서 번호가 들어갔는지만 확인하세요. 내가 먼저 열면 일회용 번호는 그 자리에서 없어집니다.

2. 은행 OTP와는 하는 일이 다릅니다

도어락 번호와 은행 OTP 비교

▲ 이름은 비슷해도 누가 쓰는지가 다릅니다

은행 OTP는 30초나 1분마다 바뀌는 숫자를 내가 직접 넣는 장치입니다. 남에게 주는 번호가 아니라 나만 보는 번호입니다.

은행 OTP 번호, 인증번호, 카드 비밀번호는 누구에게도, 어떤 서비스로도 옮기지 마세요.

전화로 그 번호를 달라고 하는 쪽이 있다면 은행이든 기관이든 일단 끊고 대표번호로 다시 거는 것이 순서입니다. 폰을 바꿀 때 OTP를 옮기는 일은 은행 OTP 재발급 체크리스트에 따로 적었습니다.

반대로 도어락 일회용 번호는 처음부터 남에게 주려고 만드는 번호입니다. 그래서 전하는 방법을 고민할 만합니다.

3. 손님에게 번호를 전하는 방법

번호를 전하는 방법 세 가지 비교

▲ 오래 남는 곳일수록 일회용이어야 합니다

문자나 카톡으로 보내면 대화방에 계속 남습니다. 일회용 번호라면 쓰고 나면 의미가 없어지니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다만 진짜 현관 번호는 대화방에 적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통화 중에 불러 줄 수도 있습니다. 숫자 여섯 자리 안팎이면 이쪽이 가장 단순합니다.

지금 PC 앞에 있고 기사님 폰으로 번호와 주소, 공동현관 안내를 한꺼번에 넘겨야 한다면 자고투(ZAGO.TO)도 방법입니다. 글을 붙여 넣으면 숫자 4개가 나오고, 상대가 그 숫자를 치면 글이 뜹니다. 열지 않으면 1분, 연 뒤 1분이면 지워집니다.

자고투는 다시 열 수 없고 파일은 못 옮기며, 서버가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일회용 번호와 주소 안내 정도까지만 넣고, 진짜 비밀번호는 넣지 마세요. 짧게만 살아야 하는 내용 전반은 짧게만 살아야 하는 내용을 전하는 방법에서 다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일회용 번호는 언제까지 살아 있나요? 한 번 열 때까지입니다. 모델에 따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지워지기도 하니 설명서를 확인하세요.

일회용 비밀번호 쓰는 법을 상대가 모르면요? "번호 누르고 별표나 확인 버튼"처럼 그 도어락의 마지막 버튼까지 같이 알려 주면 됩니다.

임시 비밀번호는 꼭 지워야 하나요? 네. 손님이 떠난 뒤 등록 메뉴에서 지우거나 새로 덮어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