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룰, 출금 전에 주소와 함께 확인하는 네 가지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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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를 한 글자도 틀리지 않게 붙여 넣었는데 출금이 막히거나, 입금이 "대기"에 멈춰 있던 적이 있으신가요? 트래블룰 때문에 생기는 일은 대부분 주소가 아니라 주소에 붙는 정보에서 시작됩니다.
트래블룰은 코인을 옮길 때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정보를 거래소끼리 함께 넘기는 규칙입니다. 이 글은 출금 버튼을 누르기 전에 주소와 나란히 확인할 것만 추렸습니다.
1. 트래블룰은 주소 말고 무엇을 묻나

▲ 주소를 넣은 다음 화면에서 받는 사람 정보를 한 번 더 묻습니다
국내 거래소에서 다른 거래소로 출금할 때는 주소 말고도 받는 거래소가 어디인지,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고르거나 적게 됩니다. 이름은 받는 쪽 거래소에 등록된 이름과 같아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한 번에 100만 원 이상 옮길 때 이 정보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금액을 나눠 보내면 된다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이 기준을 금액과 관계없이 넓히는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이 2026년 8월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언제부터 적용되는지는 쓰시는 거래소 공지가 가장 정확합니다. 보도마다 날짜가 다르게 나와서 이 글에서는 날짜를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2. 출금 전에 확인하는 네 가지

▲ 위에서부터 차례로 봅니다
- 받는 거래소가 목록에 있나: 국내 거래소는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거래소로만 출금을 엽니다. 목록에 없는 해외 거래소라면 주소가 맞아도 보낼 수 없습니다
- 이름이 같은 표기인가: 해외 거래소는 영문 이름으로 가입된 경우가 많습니다. 성과 이름 순서, 띄어쓰기까지 받는 쪽 계정과 맞추세요
- 개인 지갑은 등록했나: 메타마스크 같은 개인 지갑으로 보낼 때는 그 지갑이 본인 것임을 미리 등록하라는 절차가 붙습니다
- 네트워크와 태그: 트래블룰과 별개로 늘 확인하던 것입니다. 받는 쪽이 고른 네트워크, 그리고 코인에 따라 붙는 데스티네이션 태그나 메모를 함께 봅니다
3. 막혔다면 주소 오류와 정보 불일치를 나눠 봅니다

▲ 언제 막혔는지를 보면 원인이 갈립니다
주소를 한 글자 틀리면 보통 형식 오류로 그 자리에서 막힙니다. 운이 나쁘면 형식이 맞는 남의 주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옮겨 적는 과정을 고쳐야 합니다.
트래블룰로 막힌 경우는 다릅니다. 주소는 맞는데 이름이나 받는 거래소 정보가 서로 맞지 않아 입금이 대기에 걸리거나 반환됩니다. 이때는 주소를 다시 붙일 필요가 없고 정보를 맞추면 됩니다. 업비트 트래블룰 반환처럼 거래소마다 절차가 있으니 고객센터 안내를 따르세요.
주소를 다른 기기로 옮기는 순서 자체는 지갑 주소를 다른 기기로 옮기는 안전한 순서에, 업비트 입금 화면에서 볼 곳은 업비트 지갑주소 글에 따로 적었습니다.
4. 주소와 정보를 한 번에 옮기는 법
받는 거래소 앱은 폰에 있고, 보내는 거래소는 PC로 여는 일이 흔합니다. 주소, 태그, 영문 이름까지 세 줄을 따로 옮기다 보면 한 줄이 빠집니다.
폰에서 이 세 줄을 메모처럼 한 덩어리로 붙여 넣고 자고투(ZAGO.TO)에 올리면 숫자 4개가 나옵니다. PC 브라우저에서 그 숫자를 치면 세 줄이 그대로 뜨고, 하나씩 복사해 넣으면 됩니다. 열지 않으면 1분, 연 뒤에도 1분이 지나면 지워집니다.
못 하는 것도 있습니다. 다시 열 수 없으니 복사를 마칠 때까지 창을 닫지 마세요. 자고투는 서버가 글을 읽을 수 있는 구조라서 비밀번호나 복구 문구는 절대 넣으면 안 됩니다. 주소와 이름처럼 남이 봐도 돈을 뺄 수 없는 정보만 옮기세요.
출금 버튼 누르기 전 체크리스트
- 받는 거래소가 출금 가능 목록에 있다
- 받는 사람 이름이 받는 쪽 계정 표기와 같다
- 개인 지갑이면 등록을 마쳤다
- 네트워크와 태그·메모를 확인했다
- 처음 보내는 곳이면 적은 금액으로 먼저 보내 본다
트래블룰은 금액 기준이 바뀌어도 확인하는 항목은 같습니다. 주소 한 줄이 아니라 주소와 이름과 받는 곳, 세 가지를 같이 옮긴다고 생각하시면 막히는 일이 줄어듭니다.